2018년 2월 23일 금요일

이상근 증후군 2년 묵은 통증 끝내기





2년 전쯤 지인과 함께 헬스장에 다녔습니다.

운동이라는 것을 해 본적 없는 이몸이

드디어 헬스를 시작했던 것입니다.

이때 얼마나 뿌듯하던지

운동 열심히 하고

샤워하고 나오면 그 기분은 뭐 최고죠~

하지만 배워본 적은 없기에
주위 사람들 운동하는 것 보면서
유튜브 영상 참고해 가면서
헬스장에 있는 운동기구들을 하나씩
차례대로 해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.


그러다가 데드리프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.
 
처음에는 맨손으로 하다가

그 다음에는 빈봉으로 하다가

남자라면 알것입니다.

무거운 중량을 들어보고 싶은

그 알량한 근육심

그러다가 결국 다치고야 말았습니다.

중량을 급하게 올리다가

근손실을 입었습니다.

허리쯤 되는 곳에 통증이 시작되었는데

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

방치했는데

그렇지 않더군요

처음에는 허리가 다친 줄 알았지만

나중에는 트레이너를 통해서

이상근 증후군이 의심된다고

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

통증이 약간 애매한게

허리도 아닌것이 엉덩이도 아닌것이

하여간 앉았다 일어날 때

바지 입을 때
양말 신을 때
통증이 심해서 꼭 신음소리를 내곤 했습니다.

그래서

통증클리닉에 찾아가서

엑스레이도 찍고
물리치료도 받고
도수치료도 받았습니다.  
(도수치료 너무 비쌈)

하지만 그닥 치료 효과는 없었습니다.

그러다가 마지막으로

한의원에서 침을 좀 맞아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
거기서 그러더군요

이상근은 엑스레이로는 확인이 어렵고

MRI를 찍어봐야 정확히 알수 있다구요

그래서 한의원에서는 긴 장침을 놓는다고 합니다.

이상근은 엉덩이 깊은 곳에 있으니까요

결국 장침 두 방을 나의 애플힙에 쑤욱

흐억


물리치료도 받고

침도 맞고

총 3회 방문했는데

통증이 사라졌습니다.

1회 진료비가 6~7천원대
도수치료는 5만원 이었는데 ^^
헛짓 했구만 ^^;

결론은 통증클리닉, 정형외과  다녔다가

한의원에서 장침 맞고 호전되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.

개인마다 다르니 참고 하시길 바라구요

몇 차례 더 다니면 완치 될것 같습니다.


여기까지 이상근 치료 후기 였습니다.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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